응시자격이 되어 양성기관에 신청을 하고 나면
양성기간 추첨이 되었든 안되었든 기본적인 교재는 필요하다. 왜냐하면 어차피 언젠가는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는 양성기간 추첨이 안돼서 우울할 때마다 교재를 하나씩 야금야금 사봤다.
한꺼번에 사려면 은근히 목돈이 든다... 예스 24, 알라딘 등의 쿠폰을 최대한 이용해서 한 달에 한 권씩 샀다.
책이 배송되어 한 장씩 훑어보니 내가 이런 걸 어찌하나 싶었는데.... 우후후..
나무의사양성기관에 떨어지신 분들은 절대 나처럼 시간을 무의미하게 버리지 마시고
양성기관에 될 때까지 단어가 어렵든 이해가 안 되든 무조건 책을 정독해보자!!!
처음에는 전혀 뭣도 몰라서 책만 읽어봤자 소용없을 거 같았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오히려 책을 한번 쭉 훑어보고 양성기관에서 공부를 했으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을 것만 같다.
그러니 기왕 시작했으면 기본이라고 알려져 있는 교재를 사보자!
여기서 말하는 기본교재라 함은 양성기관에서 배우는 정해져 있는 교재가 아니다.
시험문제가 많이 제출되는 책이라고 해야 하나.
도대체 왜 어차피 거기서 낼 거 왜 기본교재로 나눠주지 않는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
몇몇 기관에서는 한두 권 정도 준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하지만 난 다 샀다!!! 비쌌다!!!!
나무의사의 총 5과목 중에서 (내가 산 책들)
첫 번째. 수목생리학은 저자 이경준 - 수목생리학
첫 사진은 내가 공부한 교재사진이고 두 번째 사진은 개정판이다.
아는 분들에게 책을 받아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조건 개정판으로 사야 한다. 개정판에서 새로 나온 내용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생리학은 정말 이 책만 처음부터 끝까지 10번 정독하면 된다고 하는데 1번 정독하기도 쉽지 않다...
두 번째. 수목해충학은 향문사의 수목해충학
세 번째. 수목병리학은 향문사의 수목병리학
네 번째. 토양학은 향문사의 토양학
토양학은 컨셉 토양학이랑 향문사 토양학을 많이 산다던데 난 저 책으로 공부했다.
사실 카페의 고액과외?? 같은 데서 받은 책이 요약이 아주 잘되어있어서 그것과 저것을 같이 공부했다.
다섯 번째. 수목관리학은 수목의학, 삼고 산림보호학 등등
수목관리학이 너무 어려운 게 광범위하고 책이 딱 기본서로 정해져 있는 것이 없다.
비생물적 피해, 농약, 법령 이렇게 3 분야로 나온다. 7차까지는 40문제였다가 8차부터 25문제로 바뀌어서 긴장을 엄청했던 기억이 있다.
두루두루 많이 봐야 하는데 내가 얼추 시험 기출문제가 어디서 나왔는지 파악해 본 결과 수목의학이랑 삼고 산림보호학에서 많이 나왔고 마지막으로 산 바이오사이언스의 수목관리학은 그냥 책꽂이에 꽂아놓으면 뽀대만 나는 책이다. ^-^
저 책들 중에 비생물적 피해를 잘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농약은 ...... 농약을 포기하는 것은 그냥 나무의사를 포기하는 것이다.
점점 실무자들을 위해 농약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수목관리학은 정말 공부하기 더럽다. 딱히 뚜렷한 교재가 없어서 여기저기 막 봐야 한다.
내가 책욕심에 이것저것 산 결과와 시험문제가 출제된 상황을 살펴봤을 때 여러책들에서 한두 문제씩
촘촘 따리 나온다... 후....
그래서 수목의학을 읽고 시간이 남으면 다른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추천교재들은 정독만으로 끝나면 안 된다.
외워야 할 것은 외워야 한다.
설마 이런 문제까진 나오겠어? 싶은 것까지 외워야 한다. ^_^
나무의사가 세상을 지배할 그날을 위해 파이팅!!!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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