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에 비전염성병을 일으키는 요인 >
요인 | 내용 |
기상적요인 | 1.고온(엽소,피소), 2.저온(냉해, 동해, 서리, 서릿발, 상렬, 동계피소, 동계건조), 3.기후변화 동계건조,가뭄, 4 .바람, 5.침수, 6.조풍, 7.해일, 8.폭설,우박, 9.낙뢰, 10.일조량부족 |
토양적요인 | 1.건조, 2.과습, 3.양분결핍, 4.극단적인 토양산도, 5.중금속, 유독가스유출 |
생물적요인 | 1.만경식물, 2.착생식물, 3.동물 |
인위적요인 | 1.답압, 2.도로포장, 3.기계와 장비, 4.휘감는 뿌리, 제한된 뿌리, 5.심식, 6.복토와 석축, 7.절토, 8.대기오염, 9.농약, 비료(과비), 10.잘못된 가지치기, 11.해빙염 12.유해가스, 13.건물세척제와 화학물질, 14.불, 15.접목불화합성, 16.이식후유증 |
조경수나 노거수는 인간의 인위적피해에 취약하다.
( 1 ) 기상적 요인에 의한 병
1 ) 고온
- 식물이 생장할수있는 온도의 범위를 임계온도라고 한다. 임계온도는 식물이 자랄수있는 최고온도와 최저온도사이의 범위가 되며, 온대지방의 경우 0~35도 정도, 열대지방의 식물은 40도이상, 고산지대식물은 25도에서도 피해
- 고온에 의한 피해는 세포막의 손상에서 비롯되는데, 세포막에 있는 지방질의 액화와 단백질의 변성으로 세포막이 제구실을 못해 물질이 새나온다. 특히 잎의 경우에는 엽록체를 구성하는 막이 기능을 상실하여 광합성을 수행하지 못한다.
1 . 엽소(잎타기)
- 잎의 가장자리부터 마르기 시작하여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
- 오후 햇빛을 집중적으로 받는 수관의 바깥쪼고 남서향에 있는 잎은 양엽으로서 수관의 안쪽 항상 그늘에 있는 음엽보다 건조에 견디는 힘이 크지만,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서 일사량이 높을경우 과다한 증산작용으로 인해 탈수상태에서 피해가 나타난다.
- 잎의 가장자리는 뿌리로부터 수분을 공급받을때 수분을 전달하는 엽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수분 부족 현상이 나타나서 먼저 마르게 된다.
- 피해수종 : 칠엽수, 단풍나무, 층층나무, 물푸레나무, 느릅나무, 한대성수종(자작나무, 잣나무, 전나무, 주목 등)
< 방제법 >
- 주변의 통풍을 도모하여 기온상승을 막고, 토양에 관수하거나 스프링클러로 잎의 온도를 낮추어준다.
- 토양을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포장하지 말고 대신 잔디를 입히거나 유기물 멀칭으로 토양으로부터 복사열을 줄인다.
2 . 피소(볕데기)
- 남서쪽에 노출된 지표면에 가까운 수피가 여름철 햇빛과 열에 의해 타서 형성층 조직이 죽어 벗겨지고, 그속에 있는 목부조직이 노출되는 현상
- 피해수종 : 수피가 얇은 수종인 벚나무, 단풍나무, 목련, 매화나무, 물푸레나무, 배롱나무 등
< 방제법 >
- 수간의 아랫부분을 감싸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제법이다. 지상 2m이내에서 피소현상이 잘 생기므로 이부분을 마대로 둥글게 싼다.
- 어린나무는 흰색도포제(석회유황합제)나 수성페인트를 발라주거나, 서양에서처럼 쿠션이 있는 종이테이프로 감싸기도 한다.(종이테이프는 수년후 자연적으로 부패하여 없어진다)
- 석회유황합제는 피소를 방지할뿐만 아니라 천공성해충(복숭아유리나방)의 침입을 막는다.
- 검은색토양은 피소를 유발하므로 토양을 유기물로 멀칭한다.
2 ) 저온
- 수목이 생존할수있는 최저온도는 자연적으로 서서히 순화된 수목의 경우에는 매우 낮다.
- 야외에서 순화된 버드나무와 침엽수는 -40도에서도 죽지않는다. 서양측백나무를 순화시키면서 서서히 냉동시키면 -85도에서도 죽지 않는다. 알프스 산맥에서 자라는 진달래류를 -8도에서도 광합성을 한다.
- 반면 많은 열대식물은 18~20도에서도 생장장애를 가져올만큼 고온에 적응한 식물이다.
1 . 냉해
- 생육기간(3월~10월)중 주로 봄과 가을의 환절기에 낮은 온도(빙점이상 혹은 전후의 온도)에서 나타나는 저온피해
- 냉해는 온대지방의 수목의 경우에는 봄과가을에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는 것과 가을에 덜익은 과일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하며, 열대식물의 경우에는 저온으로 잎에 피해가 나타나는 것을 예로 들수있다.
- 사과나무는 봄철 0~4도에서 피해를 입는다. 과수의 경우 봄철 개화기에 온도가 내려가면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진후 화분관이 생장이 저조하여 수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자주있다.
- 배나무의 경우 기온이 15도정도로 유지되면 2일만에 수정이 되지만, 기온이 5도로 내려가면 12일이 소요되어 암꽃의 감수기간인 10일 이내에 수정이 되지 않는다.
- 열대성 관상수는 냉해로 잎에서 엽록소가 파괴되어 백화현상이 나타나면서 마른다.
- 이른봄철 과수원에서 북향에 있는 배나무와 사과나무의 꽃가루가 날고 난후 저온으로 인해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낙과하는 경우가 냉해의 대표적인 예이다.
- 가을에 추위가 빨리와서 온도가 내려가면 과수원의 경우 전분이 분해되지 못해 과일의 당도가 낮아지고, 유기산이 그대로 남아있어 신맛을 내는 덜익은 과일이 생산된다.
- 난대수종 중에서 가을에 개화하여 다음해에 열매가 익는 목서, 차나무, 팔손이, 비파나무, 상동나무, 보리장나무, 보리밥나무, 까마귀쪽나무는 가을에 온도가 내려가면 꿀샘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꿀벌이 찾아오지 않아 수정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 냉해는 온대지방에서는 주로 생식생장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과실을 생산하지 않는 조경수는 냉해를 잘 받지 않는 대신 생장이 둔화된다.
< 방제법 >
- 봄과 가을철 개화 후 기온이 떨어지면 벌을 투입하거나 인공수분으로 수정을 촉진시켜주어야 한다.
- 환절기에 열대성 관상수는 찬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며, 찬물로 관수하지 말고, 토양에 열선을 깔아 열을 가해 뿌리의 활성을 유지시켜준다.
2 . 동해
- 동해는 한 겨울철 빙점 이하에서 나타나는 식물의 피해
- 저온순화 : 가을에 일장이 짧아지면서 서서히 온도가 낮아지면 온대지방의 수목은 생장을 정지하고 낙엽이 지면서 월동을 준비한다.
- 순화된 수목은 체내에 탄수화물, 지방, 수용성 단백질을 축적하여 빙점을 낮추어 세포가 동결되는 것을 방지하여 내한성을 가지기 때문에 빙점 이하에 노출되더라도 동해를 받지 않는다.
- 동해의 첫번째 원인은 온도가 빙점 이하로 내려갈때 세포내에서 얼음 결정이 형성되어 세포막을 파손시키기 때문이다.
- 두번째 원인은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서 얼음결정이 세포밖에 생기더라도 원형질이 탈수상태에서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 내한성 높은 수종 : 사시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가문비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잎갈나무, 백송, 살구나무, 버드나무, 주목
- 내한성 낮은 수종. : 곰솔, 금송, 히말라야시다, 삼나무, 줄사철나무, 오동나무, 편백, 벽오동나무, 배롱나무, 자목련
- 피해증상은 엽육조직의 붕괴와 세포질의 응고현상을 들수있으며, 상록활엽수의 경우 잎의끝과 가장자리가 피해초기에 탈색이 되면서 물먹은 것과 같이 투명하게 보이다가 괴사하여 갈색을 띠게 된다.
- 침엽수의 경우도 잎의 끝에서부터 갈색으로. 변한다.
- 동백나무, 차나무, 삼나무, 회양목에서 녹색이 어두워지면서 붉은 색을 띠는 현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봄이 되면 다시 회복되기도 한다.
- 침엽수의 1~2년생 어린묘목도 겨울철에는 잎이 적갈색을 띠다가 봄에 다시 녹색으로 되돌아온다.
- 봄에 개화한후 열매가 다음해에 익는 수종은 겨울철 열매에 동해를 입기도 한다. 모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 방제법 >
- 북풍이 불지 않는 곳에 수목을 식재하거나, 동절기에는 북풍을 막아준다.
- 토양에 유기물로. 멀칭을 실시하고, 작은 나무는 짚으로 밑동과 수간을 감싸주고, 나무전체를 비닐로. 덮어주되 꼭대기에 통풍구를 열어준다.
- 낙엽혹은 상록활엽수의 어린가지가 동해를 받았을경우 봄에 동아에서 새싹이 바로 나오지 않는데 이때 가지를 미리 잘라버리면 안된다.
- 활엽수는 어린가지에 잠아가 많이 숨어있어 동아가 얼어죽으면 잠아가 나중에 발달하여 잎으로 자랄수있기 때문이다. 5월말까지 기다린후 가지가 죽은 것을 확인한후 전정한다.
3 . 늦서리와 첫서리
- 서리피해는 생육기간(4~10월)에 나타난다.
- 만상(늦서리)은 4월 말경 맑게 갠날 밤, 야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때 새로 자라 나와서 내한성이 없는 새순과 어린잎에서 발생한다.
- 봄에 새로 나온 새순, 잎, 꽃이 하룻밤 사이에 시들어 마른다. 남쪽과 남서쪽 수관이 더 큰 피해를 본다.
- 활엽수의 경우 잎이 검은색으로 변색되고, 침엽수의 경우 붉은색으로 변색되었다가 결국 말라 죽는다.
- 만상피해는 새순에만 주로 오고, 봄철 식물호르몬이 왕성하게 생성되어 잠아로부터 곧 새순이 나오기 때문에 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는 주지 않는다.
- 만상피해수종 : 목련, 튤립나무, 모과나무, 단풍나무, 철쭉, 영산홍, 쥐똥나무, 주목, 전나무, 낙엽송 등
- 조상(첫서리)은 늦여름이나 가을에 첫번째 오는 서리에 의해 나타나는 피해이다. 따뜻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어 수목이 계속 생장하면서 아직 내한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때, 별안간 첫서리가 오면 피해를 받게 된다.
- 산악지역 찬공기가 지상 1~3m높이에서 정체되는 분지에서 가끔 나타난다.
- 병징은 새순과 잎에서 나타나는데, 소나무의 경우 잎의 기부가 피해를 입어 잎이 밑으로 처진다.
- 조상은 모든 새순을 죽여 그 후유증이 1~2년간 지속되어 만상보다 더 심각하게 나무의 모양을 훼손시킨다. 나무가 왜성 혹은 관목형으로 변하기도 한다.
< 방제법 >
- 조상을 막으려면 늦여름 시비를 자제하여 가을에 생장을 일찍 정지시킨다.
- 서리가 오기전에 스프링클러로 안개비를 만들거나 연기를 발생시키거나 송풍기로 바람을 만들면 관목과 소교목의 피해를 줄일수 있다.(차나무와 감귤농장에서 응용)
4 . 서릿발(상주)
- 서릿발은 상주라고도 하며, 초겨울 혹은 이른 봄에 습기가 많은 땅에 서리가 내리면서 표면의 흙이 위로 솟아오르는 현상이다.
- 묘포장에서 키가 작은 1~2년생 묘목은 서릿발과 함께 위쪽으로 치켜올라가서 뿌리가 노출되어 말라죽는 경우가 있다.
< 방제법 >
-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를 철저히 하고 노출되어있는 땅바닥을 유기물로 만든 볏짚, 톱밥, 바크, 우드칩등으로 멀칭한다.
- 멀칭시에는 두께를 5cm이내로 하고 모래를 넣어 토성을 개량한다.
5 . 상렬
- 상렬은 겨울철 수간이 동결하는 과정에서 바깥쪽의 변재부위가 안쪽에 단열되어있는 심재 부위보다 더 심하게 수축함으로써 두 부위간에 수축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장력 때문에 종축방향으로 갈라지는 현상이다.
- 상렬이 나타나는 위치는 주로 낮에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서 온도차가 더 많은 남서쪽 수간이며, 침엽수보다 활엽수에서 더 자주 관찰된다.
- 상렬은 직경 15~30cm가량 되는 나무에서 주로 관찰되는데 그 이유는 직경이 15cm보다 작으면 열전도가 쉽게 이루어져 수축불균형이 줄어들고, 직경이 30cm보다 크면 변재와 심재 간 수축현상이 나타나더라도 수간의 부피가 커서 갈라지려는 힘보다 저항이 더 크기 때문이다.
< 방제법 >
- 여름철 피소방제처럼 수간을 마대로 싸거나 흰색페인트를 발라준다. 토양멀칭도 도움이 된다.
6 . 동계피소
- 동계피소는 겨울철에 수피가 어는 현상을 의미한다.
- 한겨울에 수간의 남쪽부위가 햇빛에 의하여 가열되면 그늘진 쪽의 수간보다 온도가 20도이상 올라가서 일시적으로 조직의 해빙현상이 나타나는데, 일몰 후에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서 조직이 동결하여 형성층 조직이 피해를 받는 현상이다.
- 수피가 목질부로부터 이탈한다.
- 대륙성 기후 지역이나 주야간 온도가 크게 벌어지는 지역에서, 수피가 얇거나 상처가 이미 나무에서 관찰된다.
< 방제법 >
- 여름철의 피소와 겨울철의 상렬을 방지할때처럼 수간을 마대로 싸거나 흰색페인트를 발라주고 토양멀칭한다.
7 . 동계건조
- 동계건조는 이른 봄 상록수가 과다한 증산작용으로 인해 말라죽는 현상으로써 동해의 또다른 예이다.
- 늦은겨울 혹은 이른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기온은 쉽게 상승하지만 토양은 얼어있는 상태로 남아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때 상록수는 증산작용이 증가하여 겨울보다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하지만, 토양이 얼어있어서 수분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잎과 가지가 마르게 된다.
- 이와같이 따듯한 봄철에 아직 토양이 얼어있는 상태는 주로 고산지대 북향에 있는 지역에서 나타나므로 이 지역에서 상록수(잣나무림)가 피해를 입게 된다.
- 동계건조의 증상은 피해즉시 나타나지 않다가 토양이 녹은 후 침엽수의 경우 수관전체가 적갈색으로 변하거나 잎이 아래로 처지면서 결국 고사하게 된다.
< 방제법 >
- 방풍림을 설치하여 증산작용을 최소화한다.
- 토양의 배수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여 기온상승시 해토가 빨리 되도록 유도한다.
- 증산억제제를 잎에 뿌려준다.
- 지표면의 멀칭을 임시로 걷어내어 해토를 촉진시킨다.
3 ) 기후변화 동계건조
- 대기권의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현상은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 겨울철의 이상난동현상: 겨울철 따듯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강수량이 적으면 상록수(특히 이식한 경우)가 건조피해를 받을수 있다.
- 상록수는 낙엽수와는 달리 겨울철에도 온도가 상승하면 광합성과 증산작용을 한다. 추운겨울이 지속될때에는 증산작용을 적게 해서 상록수가 정상적으로 월동할수 있는데 기온이 5도이상 상승하면 상록수는 증산작용을 하면서 수분을 잃어버린다.
- 겨울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강수량이 적으면 상록수는 수분부족을 경험하며 봄까지 가뭄이 지속되면 잎이 누렇게 마른다. 이런현상은 동계건조의 또다른 형태이다.
- 국내에서 2007년, 2009년 봄에 전년도 가을부터 전국적으로 이상난동과 가뭄이 지속되어 소나무와 잣나무가 많이 죽었다.
< 방제법 >
- 겨울철에도 상록수를 대상으로 관수해야한다.
- 특히 가을에 이식한 상록수는 더 큰 피해를 받으므로 겨울철에 관수하거나 가을이식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4 ) 풍해
- 평소 적절하게 부는 바람은 수목의뿌리발달과 나무 밑동의 생장을 촉진하여 초살도를 증가시켜 바람에 견디는 힘을 높여주고, 수고생장을 감소시킨다.
- 강풍에 의한 피해는 활엽수보다 목재의 인장강도가 약한 침엽수에서 더 크며 천근성이 가문비나무와 낙엽송이 바람에 약하다.
- 천근성 수종 : 낙우송, 낙엽송, 솔송나무, 아까시나무, 밤나무, 자작나무, 매화나무, 편백, 포플러, 푸조나무, 피나무, 가문비나무, 버드나무
-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불면, 토양이 부드러워져 뿌리째 뽑히는 경우가 늘어나며 풍도라고 부른다.
- 바람의 피해를 받는 나무는 비스듬히 자라거나, 수관이 빽빽하거나 한쪽으로 쏠려 있거나, 아주 좁은 각도 혹은 아주 넓은 각도로 뻗은 가지, 병든가지, 그리고 수간에 공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 방제법 >
- 평소에 주기적인 가지치기를 통해 위험한 가지를 미리 제거하고, 수관의 크기를 작게 유지한다.
- 소경목과 중경목을 이식할 경우 밑가지를 그대로 두어 밑동의 직경생장을 촉진함으로써 초살도를 크게 만들고, 2년이 경과하면 지주목을 제거하여 스스로. 버틸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 바람이 상습적으로 강한곳에는 처음부터 심근성 수종을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수종을 방풍림으로도 적합하다.
5 ) 침수
- 침수피해는 침수기간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2~3일 이내 짧은 기간의 침수는 수목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 5일이 경과하면 예민한 수종에서 먼저 피해가 나타나며, 10일이 지나면 대부분의 수목이 피해를 본다.
- 낙우송은 장기간 침수된 상태에서도 잘견디는 수종으로서 기근을 물위로 내보내어 호흡을 도모한다.
- 버드나무도공기를 효율적으로. 아래 뿌리쪽으로 내려보내어 저항성이 있으므로 빈번한 침수지역에서 견디며, 흙이 쌓이면 새뿌리를 만든다.
- 침수된 뿌리에서 에틸렌 가스가 생산되어 줄기로 올라가서 황화현상, 줄기의 신장 억제 및 비대촉진을 가져오고, 엽병의 위쪽이 더빨리 자라 잎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상편생장을 유도하면서 조기낙엽이 진다.
< 방제법 >
- 5일이내에 물이 빠지도록 노력한다.
6 ) 조풍
- 조풍피해는 바닷가에서 소금을 함유한 바람이 불어와서 수목에 피해를 주는 경우이다.
- 조풍피해는 바닷가에서 비를 동반하지 않은 강풍이 불때 나타난다.
- 조풍피해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 수관의 잎이 더 심하게 피해를 보인다.
- 활엽수의 경우 잎의 가장자리가 타들어가고, 갈색반점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면서 수관 전체에 퍼진다.
- 침엽수의 경우 잎의 끝부터 갈색으로 죽는다.
- 수목에 따라서 초기증상이 갈색, 자색, 홍색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후반부에는 대개 갈색반점으로 변하고 조직이 검게 괴사한다.
- 심하면 조기단풍이 들면서 낙엽이 지거나, 눈이 더이상 자라지 않고 가지가 죽는다.
- 초기증상은 생장감소와 조기낙엽현상이기 때문에 다른 생리적 피해와 쉽게 구별이 안된다.
< 방제법 >
- 태풍이 지나간 다음 물로 잎을 씻어주는 것이다. 바닷가와 임해매립지에는 염해에 강한 수종을 식재해야한다.
7 ) 해일(쓰나미)
- 바닷가에 적응한 열대지방의 망그로브, 야자나무, 바다무궁화만 해일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 곰솔과 순비기나무는 해풍에 견딜뿐이며, 해일로 짠물이 토양을 뒤덮을 경우에는 죽는다.
- 바닷물의 염분농도는 3~4%로서 전기전도도가 50~55ds/m이다.
- 작물에 사용가능한 관개수의 염분허용치는 0.25~0.75ds/m이하이다.
- 내염성 작물에 제한적으로 사용가능한 관개수는 0.75~2.25ds/m이며, 그 이상의 관개수는 장기적으로 농업용수로 사용할수없다.(참고로 WHO기준, 음용수의 염분 허용치는 0.8, 시판하는 생수에는 0.05의 염분이 있다)
- 간척지에서 토양중 염분에 의한 전지전도도와 작물생육과의 관계를 보면 0~2ds/m에서는 일반작물이 제한없이 자랄수 있고, 2~4ds/m에서는 민감한 생육장애가 나타나며, 4~8ds/m에서는 내염성 작물만을 재배할수있다.
< 방제법 >
- 토양중에 있는 염분을 제거하고자 할때는 충분한 양의 물로 토양을 세척하고, 토양이 마른 후에 숯가루를 넣어 소금을 흡착시킨다.
- 150mm관수는 이론적으로 표토 30cm깊이에 있는 염분의 1/2정도를, 300mm의 관수는 4/5를 씻어낼수있다.
8 ) 설해와 우박
-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일수록 오랜세월동안 진화과정을 통해서 침엽수가 곧게 자라는 성질을 가지게 되었다.
- 또한 원추형의 수관을 가짐으로써 눈이 쌓일 경우에도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머물도록 하여 도복을 방지한다.
- 독일가문비는 눈이 쌓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측지와 소지가 밑으로 처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눈사태는 산이 높을수록, 사면이 길수록, 경사도가 심할수록 자주 일어나며, 사면에 입목밀도가 높을수록 적게 일어난다.
< 방제법 >
- 침엽수의 수관이 너무 크거나 과밀할 경우 가지치기를 통해 가지와 잎을 솎아 주는 것이다.
- 눈이 쌓여 옆으로 쓰러진 가지들을 그대로 방치해 두면 눈이 녹은 후에도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즉시 눈을 제거해야 한다.
- 우박은 위에서 떨어지면서 잔가지 수피의 위쪽에만 상처를 만들기 때문에 가지 전체에 퍼지는 동고병과 구별할수있다.
9 ) 낙뢰
- 낙뢰는 홀로 자라거나, 모여있는 나무중에서 수고가 가장 높거나, 가장자리에 있거나, 물가에서 자라는 나무에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 전기가 수간을 타고 밑으로 땅속까지 들어간 통로를 따라서 작용하여 수피가 깊게 파이거나 갈라진다.
- 언뜻 보기에 상렬과 비슷해 보이지만 상렬은 주로 남서쪽수간에만 관찰되며, 직경이 15~30cm가량 되는 나무에서 관찰된다.
- 낙뢰는 키가 큰 거목일수록 피해확률이 높다.
- 낙뢰피해는 나무꼭대기에서 밑동으로 내려가면서 갈라진 수피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 피해수종 : 참나무류, 느릅나무, 소나무, 튤립나무, 포플러, 물푸레나무
- 저항성수종 : 자작나무, 마로니에 등
- 수종에 따른 차이점은 체내 구성성분 중 전분의 함량과 수피의 특징에 따라서 다른 것으로 해석된다.
< 방제법 >
- 한적한 곳에서 혼자 자라는 거목에는 피뢰침을 설치한다.
- 피뢰침은 반드시 꼬아서 만든 동선(직경 1cm가량)을 사용하며 나무의 가장 높은 곳보다 더 높게 설치한다.
- 동선을 수간을 따라 내린후 땅속에 일단 묻은후 다시 수관 가장자리보다 더 밖으로 뽑아 수평으로 묻고, 3m가량 땅속에 수직으로 묻힌 구리막대기(직경1cm가량)에 연결시킨다.
- 흉고직경이 1m이상의 거목일 경우에는 2개 이상의 피뢰침을 나무꼭대기에서부터 독립된 동선에 연결하여 각각 땅속에 묻는다.
- 피해를 받은 나무는 노출된 상처를 부직포나 비닐로 덮어 건조를 막아준다.
- 낙뢰가 떨어질때 뿌리까지 손상을 입어 죽는경우가 있으므로 3개월이상 그대로 두면서 살아날 가능성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10 ) 일조량 부족
- 그늘에서 일조량이 부족하면 마디와 마디 사이가 길어지는 절간생장(마디생장)이 촉진되어 햇빛에서 자란 나무보다 키가 더 크게 자라는 반면, 직경생장이 저조하여 줄기가 가늘어 바람에 잘 넘어진다.
- 흰가루병에 잘 감염되며 내한성도 약해져서 내병성이 적어진다.
- 높은 건물의 북향에 나무를 심으면 건물쪽으로. 뻗은 가지들은 햇빛 부족으로. 죽어서 수관이 불균형을 이룬다.
- 그늘진 곳에 음수(주목, 단풍나무등)를 배식한다.
( 2 ) 토양적 요인에 의한 병
1 ) 건조
- 만성적인 건조는 광합성을 저조하게 만들며, 직경생장도 급격히 감소하여, 나이테가 좁아지면서 위연륜을 만든다.
- 건조에 의한 피해는 활엽수와 침엽수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 활엽수 >
- 어린잎과 줄기의 시들음현상(위조)이다. 시들은 잎이 가장자리부터 엽맥 사이 조직에서 갈색으로 고사하면서 말려들어간다.
- 오후햇빛이 드는 남서향의 가지와 바람에 노출된 부분이 먼저 영향을 받는데 더 피해가 진전되면 낙엽이 진다.
- 수분스트레스를 받으면 잎의 크기가 작아지고 새가지 생장이 위축되어 엽면적이 감소하며, 가지끝부터 서서히 죽어 내려온다.
< 침엽수 >
- 건조피해가 초기에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 소나무는 건조에 대한 저항성이 커서 탈수상태에 있더라도 초기에 잎에 가시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 가시적으로 잎이 쪼그라들고 녹색이 퇴색하여 연녹색으로 되는 후기증상이 나타날때에는 이미 나무가 죽기 직전까지 도달한 상태여서, 관수를 하더라도 나무가 회복되지 않는다.
- 수분부족으로 인한 잎과 줄기의 건조 피해는 서서히 가지끝에서 나타나는데, 이와 흡사하게 전염성병인 줄기마름병이나 시들음병으로 인한 피해와 다른 원인으로 뿌리에 손상을 입은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서로 구별하기 어려워서 진단시 주의를 요한다.
< 방제법 >
- 조경수에서 건조피해는 이식목에서 제일 먼저 나타난다.
- 건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수해야할 경우에는 1회를 실시하더라도 하층토까지 완전히 젖을떄까지 충분히 관수하는 것이 같은 양의 물을 여러번 나누어서 표층토만 젖을만큼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나무에 도움이 된다.
- 이식시 근분 주변에 물구덩이를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 건조기에 스프링클러로 대면적을 관수하는 것은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며, 점적관수법을 이용하여 나무 밑동에만 조금씩 물을 흘려보내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 이식목의 건조피해를 막으려면, 이식하기 1~2년전 뿌리돌림, 충분한 근분직경유지, 이식시 물구덩이 설치, 이식후 반드시 주기적 관수를 해야한다.
- 특히 가을에 이식한 상록수는 겨울철 날씨가 따뜻하면 관수해야한다.
- 교목 밑에 관목이나 화초를 심는 것은 강우량이나 관수량이 적을떄 교목이 흡수해야할 수분을 관목이나 화초가 먼저 빼앗아 가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2 ) 과습
- 초기증상은 엽병(잎자루)이 누렇게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이것은 뿌리에서 에틸렌가스가 생산되어 잎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 과습이 더 진행되면 잎이 작아지고 황화현상을 보이며 가지생장이 둔화된다.
- 더 진전되면 잎이 마르고 어린가지가 고사하며, 겨울철 동해에도 약하다.
- 주목에서는 검은색의 수종(이데마)이 발생하여 마치 사마귀처럼 표피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 병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져 파이토프써라 병균에 의한 뿌리썩음병이 쉽게 생긴다.
- 부정근이 발생하기도 하고, 결국 뿌리가 검은색으로 썩어 껍질이 벗겨진다.
- 과습에 의한 뿌리 고사로 인해 지상부에 나타나는 가장 확실한 후기 병징은 수관꼭대기에서부터 가지가 밑으로 죽어내려오면서 수관이 축소되는 현상이다.
- 과습은 보통 1년 이내로 나무를 죽게 한다.
< 방제법 >
- 토양이 침수되어있을때, 침수된 물을 5일이내에 배수시키지 않으면 뿌리가 치명적인 피해를 보게 된다. 배수가 불량한 토양은 비가 많이 온 후 웅덩이(깊이 1m)의 물이 5일이 경과한 이후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이를 기준으로하여 배수불량 토양을 찾아낸다.
- 배수가 안되면 땅에 모래를 섞어 토성을 개량하거나, 명거배수 혹은 암거배수 시설을 통해 개선해야한다.
- 일반적으로 활엽수가 침엽수보다 습한 토양에서 견디는 힘이 크다.
< 과습토양에 대한 수종별 저항성 >
저항성 | 침엽수 | 활엽수 |
높음 | 낙우송 | 단풍나무류(은단풍, 네군도, 루부룸), 물푸레나무, 미국느릅나무, 버드나무류, 버즘나무류(단풍, 서양), 오리나무류, 주엽나무, 포플러류, 히코리 |
낮음 | 가문비나무, 서양측백나무, 소나무, 전나무, 주목, 향나무류, 해송 | 단풍나무류(설탕, 노르웨이), 벚나무류, 사시나무, 아까시나무, 자작나무류, 층층나무 |
3 ) 양분결핍
- 질소, 인, 칼륨, 마그네슘은 체내이동이 쉬운 이동성원소
- 칼슘, 철, 붕소는 체내이동이 쉽지 않은 부동성 원소로서 어린잎에서 결핍현상이 먼저 관찰된다.
- 황, 아연, 망간, 구리, 몰리브덴은 이동성이 중간정도에 속하므로 어린잎과 성숙잎에서 동시에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 가장 흔한 증상은 황화,괴사, 백화,작은반점, 얼룩반점, 비틀림, 타죽음, 낙엽 등이다.
- 잎에서의 황화현상이 나타날때에는 잎이 전체적으로 황색이 되거나(질소, 인, 칼륨, 황), 가장자리가 변색하거나(마그네슘), 엽맥은 녹색을 유지하면서 엽맥과 엽맥 사이의 조직만 황색으로 되는(칼륨, 철, 망간) 다양한 증세를 보인다.
1 . 질소
- 질소는 아미노산, 단백질, 효소, 핵산, 식물호르몬, 엽록소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생물의 여러가지 대사의 핵심역할을 하는 원소이다.
- 잎이 광합성, 호흡, 당분 저장과 이동등의 대사작용을 가장 왕성하게 수행하기 때문에 잎속에 질소함량이 가장 많다.
- 잎의 건중량의 1.5~2%
2 . 인
- 인은 염색체와 인지질로 만들어진 원형질막의 구성성분이며, 에너지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ATP의 형태로 존재하여 광합성과 호흡작용에서 당류와 결합하여 여러가지 대사를 주도한다.
- 건중량의 약 0.12~0.15%
- 중성토양이 아닐경우 부족현상이 자주 나타난다.(산성에서는 알루미늄,철과 결합, 알칼리에서는 칼슘과 결합)
- 토양조사에서 토양속에 함유되어있는 인의 함량은 식물이 흡수할수있는 수용성인산만을 조사하여 유용인산이라는 명칭으로 표시한다.
3 . 칼륨
- 건중량의 약 1%
- 조직의 구성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유기질 형태가 아닌 자유이온의 형태로 세포질에 존재한다.
- 광합성과 호흡작용에서 효소의 활성제 역할을 하며, 세포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물질이며, 이로써 기공의 개폐에 직접 관여한다.
- 빗물이 수관을 통과할때(산성비) 잎으로부터 칼륨을 용탈시켜 결핍증을 가속화하기도 한다.
- 칼륨이 부족하면 서리피해에 약해지고, 버티실리움같은 병균에 대한 저항성도 감소한다.
- 시비시 모래성분이 많은 토양에서 천천히 녹아나오는 완효성 칼륨비료를 쓴다.
- 유기물을 멀칭으로 토양에 덮어두면 유기물로부터 칼륨이 쉽게 용탈되어 효과를 볼수있다.
4 . 마그네슘
- 엽록소의 구성성분이며, ATP와 결합하여 ATP가 제기능을 하도록 활성화한다.
- 광합성, 호흡작용, 핵산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제 역할을 한다.
- 건중량의 0.1~0.2%
- 결핍증상은 일반토양에서 거의 볼수없으나 산성비로 인해 토양이 산성화된 경우에 마그네슘이 불용성으로 바뀌어 식물이 흡수할수없게 된다.
5 . 철
- 철은 광합성과 호흡작용에서 전자를 전달하는 단백질(페레독신,사이토크롬)과 효소의 구성성분이며, 엽록소 단백질의 합성에 관여한다.
- 건중량의 40~100ppm
- 철의 결핍현상은 미량원소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산성토양에서는 결핍되지 않고, 대신 석회암지대의 알칼리성 토양에서 자주 관찰된다.
- 철결핍을 진단하는 간단한 방법은 황화현상을 보이는 잎(철쭉과 영산홍등)에 0.1% FeCl2(제2염화철)용액을 분무한후 녹색이 회복되는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다.
4 ) 극단적인 토양산도
- 토양산도는 토양입자에 흡착되어있는 수소이온농도에 의해 토양이 산성화되어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 토양산도는 무기양분이 수용성형태로 존재하여 식물이 흡수할수있도록 하는 정도, 식물이 토양중의 중금속을 흡수하는 정도, 유기물을 분해하는 토양미생물의 활동정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식물생장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 산성토양에서는 인, 칼슘, 마그네슘, 붕소가 불용성형태로 존재하며, 식물이 중금속 중에서 알루미늄, 망간, 구리를 과다하게 흡수하여 독성을 나타내기 쉽다.
- 반면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철, 아연, 망간이 불용성으로 존재하여 결핍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 토양의 산도가 극단적일때는 무기양분의 흡수가 저해되고, 중금속에 의한 독성이 나타나며, 토양미생물의 활동이 둔화되어, 양분결핍현상과 중금속에 의한 독성피해가 동시에 나타난다.
- 산성토양에서는 인과 붕소의 결핍, 알칼리에서는 철의 결핍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알칼리토양에서 아연과 망간의 결핍증상은 수목이 본래 미량을 요구하기 떄문에 매우 드물게 관찰된다.
- 산성비에 의한 피해로 알루미늄에 의한 독성으로 세근의 발달이 억제되고, 칼슘과 마그네슘의 결핍현상이 보이기도 한다.
< 방제법 >
- 산성토양은 석회석(CaCO3)이나 백운석(CaCO3+MgCO3)으로 pH를 높일수 있다.
- 분말석회석처럼 입자가 작을수록 교정효과가 크다.
- 생석회(CaO)와 소석회(Ca(OH)2)는 석회석보다 효과가 크지만 고가이며 취급하기가 힘들다.
- 석회석을 이용할때에는 토양에 골고루 뿌려야 하며, 밑의 흙과 섞어야한다.
- 시비량은 토성과 유기물함량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있지만 점토와 유기물의 함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양의 석회석을 사용해야 같은 단위의 pH만큼 중화시킬수있다.
- 회분(ash)도 산성토양을 중화시킬수있는데 석회석보다 효과가 50%정도 작다.
- 활엽수의 회분은 침엽수의 회분보다 칼슘의 함량이 높아서 중화효과가 더 크며, 칼륨비료로도 훌륭한다.
- 알칼리성 토양은 황, 석고(CaSO4,2H2O), 황산알루미늄을 사용하여 pH를 낮출수있다.
- 곱게 가루로 만든 황이 거친 농업용 황보다 효과가 크지만 값이 더 비싸다.
- 황산알루미늄은 황보다 효과가 훨씬 작아서, 황사용량의 7배 정도를 더사용해야 같은 효과를 볼수있으며, 과다하게 사용할때는 알루미늄의 독성이 나타난다.
5 ) 중금속
- 카드뮴, 납, 구리, 아연, 망간, 알루미늄, 수은, 비소
- 광산지역과 폐광지역에서 높게 나타난다.
- 구리,아연, 망간은 식물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미량원소이지만 과다하게 존재할경우 독성이 나타난다.
- 중금속의 피해는 엽록소 함량의 감소로 인한 광합성 방해, 탄수화물 대사의 불균형, 토양에서 흡수한 질산이온의 단백질화 과정을 담당하는 질산환원효소의 불활성화, 이온운반과 치환방해등을 유발한다.
- 이러한 독성은 중금속이 활성산로를 생산하여 지질을 산화시킴으로써 식물색소와 세포막을 파괴하고, 효소의 활성화를 막기 때문이다.
- 건강한 수목은 항산화효소를 만들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중금속과 결합하여 독성을 제거하는 중금속결합단백질을 생산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과정을 에너지를 소모하기 떄문에 생장이 둔화되기도 한다.
- 중금속에 의한 피해증상은 잎, 줄기, 뿌리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난다.
- 중독증상은 잎에 반점을 형성하는 공통점이 있다.
- 카드뮴은 박달나무에서 초기에 잎의 엽맥부근에 검은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잎의 전면으로 불규칙하게 퍼진다.
- 현사시는 초기부터 잎의 전면에 불규칙하게 반점이 생긴다.
- 붕소의 경우에는 잎의 가장자리부터 검은색의 작은 반점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 방제법 >
- 쓰레기 매립지의 경우 나무를 심기 전에 주변 토양을 들어내고 깨끗한 흙으로 객토한후 식재한다.
- 광산지역처럼 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객토와 더불어 주위에 활성탄을 함께 섞어서 중금속을 흡착시키기도한다.
- 광산지역은 내성있는 수종을 선별하여 식재한다. 현사시(은수원사시나무)는 카드뮴에 대한 내성이 크며, 카드뮴을 대량으로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중금속을 제거하는 식물복원법에 응용할 수 있다.
( 3 ) 생물적 요인에 의한 병
1 ) 만경식물(덩굴)
- 만경식물은 나무를 감고 올라가서 공간을 차지하고 햇빛을 차단하며, 물과 양분 이동을 방해함으로써 치명적 피해를 준다. 특히 칡(기생하지 않는다)
- 1년생 초본류는 큰 피해를 주지 않는데 담쟁이덩굴, 칡과 다래는 덩굴이굵어지고 나무전체를 뒤덮어 피해목의 광합성을 방해한다.
- 담쟁이 덩굴은 광합성을 방해하며, 칡과 다래는 자체의 줄기가 굵어져 물리적인 압박을 가해 기주 수간에 깊은 골을 만들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한다.
< 방제법 >
- 덩굴의 아랫부분을 잘라버려도 잘린 부분에서 곧 새싹이 나와서 다시 자라올라오므로 주변의 덩굴을 모두 제거한다.
- 잘린 덩굴의 그루터기에는 글라신액제 같은 농약을 원액의 형태로 발라주고 비닐로 피복하면 효과가 크다.
- 칡은 생활력이 강하여 사방으로 포복경을 뻗으면서 반복하여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제일 먼저 자리 잡을때 생성된 직근성 굵은 뿌리와 부위의 포복경을 함께 제거해야한다.
2 ) 착생식물
- 이끼와 지의류는 다른식물의 표면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식물이다.
- 수피에 부착하여 자라지만 양분을 빼앗아 가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나무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 그러나 숲이 우거지거나 비가 자주 오는 곳등은 이끼류가 너무 왕성하게 자라서 나무의 광합성에 피해를 준다.
- 방제로 길게 늘어지는 이끼는 갈퀴로 긁어서 제거한다. 지의류는 대기오염에 가장 예민한 식물로 대기오염의 지표식물로 사용될정도이다. 보르도액이나 황산동용액을 살포하면 없앨수있다.
3 ) 동물
- 백로류와 해오라기나 나무위에 둥지를 틀경우 배설물에 의한 피해가 심하다.
- 개의 방뇨로 인한 피해는 수개월후에 잎이 고사하여 수관전체가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경우 뿌리가 먼저 썩고 후에 잎에서 병징이 나타나게 된다.
( 4 ) 인위적 요인에 의한 병
1 ) 답압
- 답압에 의한 피해증상은 토양내 수분, 산소, 무기양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을 합쳐 놓은 것과 흡사하다.
- 잎이 작아지고 가지의 생장이 둔화되며, 장기적으로 지속될경우 잎에 황화현상이 나타나며, 수관의 꼭대기부터 밑으로 내려오면서 가지가 고사하고 수관이 엉성해진다.
< 방제법 >
- 중장비가 다니는 길에 토양의 답압을 막을수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 토양멀칭이 가장 바람직한데, 구멍을 뚫어 놓은 연결철판이 효과가 크며, 그밖에 모래, 자갈, 목재 등을 사용할수있다.
- 답압토양을 개량하는 방법은 천공법과 도랑설치와 같은 적극적인 방법과 멀칭과 같은 소극적인 방법으로 나눌수있다.
- 천공법은 토양표면에 구멍을 뚫고 모래, 유기물, 다공성 물질(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을 넣는것이다. 동력오가를 이용하여 직경 5cm내외의 구멍을 30cm깊이로 뚫는다.
- 천공대신 방사상 방향으로 도랑을 파고 다공성 물질을 집어넣기도 한다.
- 토양멀칭은 다공성유기물을 토양표면에 깔아두는 것이며, 이미 다져진 토양의 답압을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서 미관상으로도 좋다.
- 멀칭으로 쓰는 유기물로는 바크, 우드칩, 솔방울, 솔잎, 볏짚 등이 있으며, 입자가 굵어서 통기성이 좋아야 하며, 5cm이내의 깊이로 깔아야한다.
2 ) 도로포장
- 초기의 지상부 병징은 잎이 황화현상을 보이면서 작아지고, 가지끝부터 서서히 밑으로 죽어 내려오면서 수관이 축소되는 현상이다. 초기증상이 영양결핍증상처럼 보이며, 매우 서서히 진행된다.
- 도로포장을 못걷어낼 경우 구멍을 몇군데 뚫어 공기유통이 되도록 개선하고 플라타너스, 은행나무등 잘견디는 수종을 식재한다.
3 ) 기계와 장비
- 가장 심각한 것은 잔디깍는 기계와 예초기에 의해 수피가 약한 봄철과 이른여름에 나무 밑동에 상처를 만드는 행위이다.
- 그밖에 환풍기, 제때 제거하기 못한 지주목주변의 철사등도 해당된다.
- 주로 나무 밑동과 수간에 물리적 상처로 나타난다.
- 상처를 통해 소나무는 송진, 벚나무는 검, 단풍나무는 수액이 흘러나온다.
- 방제로 잔디깍는 기계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은 나무 밑동 주변에 플라스틱 파이프로 만든 수피보호대를 씌워 보호하는 것이다. 소극적인 방법은 나무 밑동 근처에 잔디를 심지 말고 대신 유기물로 멀칭을 실시하여 기계가 접근할 필요가 없도록 한다.
- 지하에 전선을 매설할 경우 지상부로부터 도량형태로 파서 내려가면 많은 뿌리가 잘리므로 가능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터널을 뚫어서 수평방향으로 파이프를 매설한후 전선을 삽입한다.
4 ) 휘감는 뿌리(권근)와 갇힌 뿌리
- 자연적으로 종자가 땅에 떨어져서 생긴 나무에는 휘감는 뿌리를 볼수없지만 묘목을 용기속에 담아서 양묘할 경우 자주 볼수있다. 뿌리가 용기주변을 맴돌경우, 그대로 옮겨심으면 후에 휘감는 뿌리로 발달한다.
- 갇힌뿌리는 식수대속에 오래갇혀있는 나무의 뿌리가 기형으로 자란 경우를 뜻한다.
- 휘감는 뿌리는 밑동을 조이면서 직경이 굵어지는데 사부를 통한 설탕의 이동이 제한을 받으면서 협착이 일어나는 윗부분의 수간이 아랫부분보다 더 굵어지기도 한다.
- 밑동이 잘록해지면 바람에 쓰러지기도 하며, 수세가 약해져 조기낙엽이 들기도 한다.
- 방제로 휘감는 뿌리가 발견되면 골라감고 있는 직각방향으로 자른다.
- 갇힌뿌리는 식수대를 더 크게 설계하여 뿌리가 넓게 퍼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5 ) 심식
- 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옮겨심을때 예전보다 더 깊게 심는 행위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15cm를 넘으면 심식으로 간주한다.
- 조경공사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사항이 심식과 복토이다.
- 수분과 양분 흡수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고, 지상부에 영향이 미쳐 가지생장이 둔화되면서 잎이 작아지고 황화현상이 나타나며, 더진전되면 가지 끝이 서서히 말라죽는다.
- 심식으로 인한 피해증상은 뿌리의 호흡을 방해하는 토양상태(과습, 배수불량, 복토, 답압, 도로포장)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게 보인다.
- 방제로 예전에 묻혀있던 높이까지 표토를 제거한다.
6 ) 복토와 석축
- 객토는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외부에서 흙을 가져온 후 밭을 갈아엎고 씨를 뿌리는 행위
- 성토는 외부의 흙으로 공사장의 지표면을 높이는 행위
- 복토는 이미 심어져 있는 나무위에 높이 15cm이상 흙을 덮어 수목의 뿌리호흡을 방해하는 경우
- 활엽수의 경우 초기증상은 마치 영양결핍처럼 보인다. 더 진전되면 수관의 맨꼭대기에 있는 가지부터 잎이 탈락하면서 서서히 죽기 시작하여 밑으로 확산되면서 여기저기에 맹아가 발생한다.
- 결국 수관이 축소되면서 나무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다. 이때 뿌리를 파보면 잔뿌리의 발달이 거의 없고, 뿌리껍질이 힘없이 벗겨져 죽어있다.
- 침엽수의 경우 잎의 황화현상이 활엽수처럼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대신 잎의 녹색이 퇴색하는 편이며, 불규칙하게 여기저기 가지가 마르기 시작하여 나무가 쇠퇴함을 보여준다.
- 소나무를 포함한 침염수류는 잎이 뻣뻣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양분과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때까지 잎에 병증을 나타내지 않다가 그 가지가 별안간 말라 죽는다.
- 수관전체에서 잎의 색깔이 퇴색하고 마르는 병증이 나타날때에는 어떤치료로도 나무를 재생시킬수 없다.
- 복토반응은 뿌리의 활력이 나빠지면서 탄수화물이 뿌리로 전달되지 못해 뿌리가 굶어죽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 방제법 >
- 자라고 있는 나무 밑에 20cm이상의 복토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복토를 발견하면 즉시 흙을 제거한다.
- 혹시 복토된 흙속으로 뿌리가 상승하여 자라 올라와있더라도 흙을 제거하여 밑동이 습기로 인해 썩는 것을 방지해야한다.
- 부득이하게 복토를 해야한다면 나무주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바깥쪽으로 약간의 경사를 유지하면서 토양표면을 정리하고 마른우물을 설치한다.
- 밑동 주변에 반경 60cm이상의 공간을 두고 원형으로 돌을 쌓아 마른 우물을 만들고 물이 주변으로 빠지면서 뿌리에 산소와 수분이 공급되도록 한다.
- 수평유공관을 마른우물로부터 방사방향으로 수레바퀴의 살처럼 8방으로 설치하고, 가장자리를 원형으로 서로 연결시킨후 수직유공관을 8방으로 8개 이상 설치한후 바닥에 자갈을 깔고 복토한다.
- 이렇게 실시하면 1m이상 복토해서 나무는 숨을 쉬면서 흙의 하중을 견딜수 있다.
- 복토에 약간의 저항성이 있는 수종 : 곰솔, 독일가문지, 스트로브잣나무, 은행나무, 주엽나무, 양버즘나무, 버드나무, 포플러 등
7 ) 절토
- 절토는 뿌리가 뻗고 있는 토양의 일부를 걷어내거나 수직방향으로 잘라내는 것을 뜻한다.
- 나무주변의 모든 흙을 30cm깊이로 제거한다면 잔뿌리가 모두 제거되어 나무가 살수없게 된다.
- 수관의 한쪽 가장자리끝에서 절토가 이루어지면 전체 뿌리의 15%가 제거되며, 수관폭반경의 절반 부근에서 절토가 이루어지면 뿌리의 30%가 제거된다. 그이상 절토가 이루어지면 수관에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 활엽수는 뿌리가 잘린 쪽의 수관이 피해를 보고 침엽수는 가도관이 나선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뿌리가 잘리지 않은 반대쪽 수관에서 피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 방제로 나무주변의 흙을 제거해야만 할경우에는 수관폭의 2/3만큼 원형으로 흙을 남겨놓고 절토된 부분에 석축을 쌓아 흙이 더이상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면 나무를 살릴수있다.
8 ) 대기오염
- 1970년대 한국에서는 석탄사용으로. 인해 아황산가스가 주요 대기오염물질이었으며 후진국형 대기오염이라고 칭한다.
- 최근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대기오염물질은 오존과 질소산화물이다.
- 질소산화물은 자동차엔진의 연소과정에서 생기는 화합물이다.
- 오존은 성층권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고마운 역할을 하지만 대기권에서는 생물에 유해한 가스이며 대기권의 오존은 주로 자동차 매연가스에서 2차적으로 생성된다.
- 여름철 기온이 30도이상 되는 맑은 날 자동차 매연으로 발생한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산화반응을 일으켜 오존과 PAN이 만들어진다.
- 오존가스는 생선비린내와 비슷한 냄새를 가지고 있으며, 오존가스와 PAN은 강력한 산화력을 가진 물질이다.
- 오존은 자동차가 많은 대도시에서만 문제가 되기 떄문에 선진국형 대기오염이라고도 한다.
- 산성비는 산도가 pH5.6이하되는 강우를 뜻한다.
- 대기중에 오염되어있는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이 햇빛에 의해 산화되어 각각 황산과 질산으로 변한후 빗물에 녹아 산성비가 된다.
- 빗물에 수용성 황과 질소가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산성비가 내리는 초기에는 비료역할을 하여 수목의 생장이 촉진되기도 한다.
- 그러나 산성비가 지속되면 토양이 산성화되어 토양내 알루미늄독성이 나타나고 칼슘과 마그네슘의 흡수가 방해되어 결핍증상을 유발한다.
- 잎의 표면에는 왁스성질을 띤 큐티클층이 있어서 증산작용을 억제하고 잎에서 무기물이 용탈되는 것을 방지한다.
- 산성비는 이러한 큐티클층을 용해시켜 얇게 만들고, 이로 인해 칼륨같은 무기물이 용탈되기도 한다.
- 큐티클층을 용해시킨 산성비는 물방울이 잎에 부탁할때 생기는 접촉각을 크게 만드는데, 이원리를 이용하여 대기오염과 - 산성비의 정보를 측정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는 살아있는 유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잎에서 제일 먼저 나타난다.
- 대기오염의 피해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병중에 영양결핍, 점무늬병, 염화칼슘피해와 엽소현상, 진딧물과 응애류의 피해를 받아서 생긴 점무늬 등이 있다.
< 방제법 >
- 관수를 자주하여 기공이 많이 열려있으면 대기오염에 예민해지므로, 적절한 수준에서 나무에 수분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좋다.
- 같은 이유로 공기중의 관계습도가 낮을경우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한다.
- 생장억제제를 살포하여 생장을 둔화시키면 저항성을 높일수있다.
- 질소비료를 적게 주는 대신 인과 칼륨. 비료를 쓰며 토양에 석회질 비료를 주면 도움이 된다.
- 봄과가을에 질산칼륨이나 질산칼슘을 0.2~0.5%용액으로 만들어 각 2회씩 엽면시비하여 건강도를 높여준다.
9 ) 농약과 비료
- 농약피해는 살포대상 수종을 잘못 선정하거나, 농약을 권장 농도 이상으로 너무진하게 사용하거나, 한곳에 너무 많이 살포하거나, 농약이 바람에 의해 이웃나무로 비산되거나, 두가지 이상의 농약을 함께 사용할때 생긴다.
- 살충제와 살균제를 섞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살충제는 유제형태이고, 살균제는 수화제 형태인 경우가 많아서 두가지를 섞으면 유제의 입자가 수화제의 증량제에 흡착되어 응집함으로써 약해를 나타내게 된다.
- 약효가 급격히 적어지는 가장 흔한경우는 알칼리성 약제와 다른 약제를 혼용할때이다.
- 즉 유기인계 혹은 카바메이트계농약과 알칼리성인 석회보르도액이나 석회황합제를 섞는 경우에 약효가 없어진다.
- 반드시 ‘농약혼용 적부표’를 참고해야한다.
- 조경수 관리에서 생장촉진제는 발근촉진을 위한 경우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생장억제제와 결실억제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수있다.
- 활엽수에 살충제 피해가 나타날때 잎의 가장자리가 타들어가며, 불규칙한 반점이 생긴다.
- 소나무의 제초제 피해는 신초가 생장중일때 신초가 갈색으로 변하며, 잎이 뒤틀리거나 밑으로 처지거나 끝이 적갈색으로 변한다.
- 생장조절제 중에서 선택성 제초제는 식물호르몬제제인데 2,4-D는 잎이 타면서 말려들어 가고, 디캄바유제를 사용하면 활엽수의 잎은 기형으로 자라면서 비대생장을 한다. 소나무의 경우에는 새가지 끝이 굵어지면서 꼬부라지고, 잎이 붙어있는 가지끝이 비대생장하며, 은행나무는 잎끝이 말려들어가고 주목은 황화현상을 보인다.
- 비선택성 제초제의 경우 활엽수의 잎은 갈색으로 말라죽고, 주목, 향나무, 측백나무는 새잎의 끝부분이 황화현상을 보인다.
< 방제법 >
- 살충제는 토양중에 장기간 잔류하지 않지만, 제초제는 보통 반감기가 90일이상 되므로 피해는 2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 활성탄이나 부엽토, 완숙퇴비등으로 농약을 흡착시켜 농도를 낮춘다.
- 무기양분을 토양관주하여 농약대신 양분을 흡수하도록 유도한다.
- 연속하여 다른 농약을 사용할때 용기와 호스를 세탁용 탄산소다 혹은 암모니아수로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도 중요하다.
- 농약살포 당시 나무의 상태와 기상조건은 약해를 일으키는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
-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그늘에서 자라서 나무의 조직이 연약한 경우나 태풍이 지나간 직후 상처가 많을때 약제가 쉽게 침투한다.
- 기온이 높을때 약제를 살포하거나 혹은 가뭄이 계속되어 잎에 탈수현상이 있으면 수분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약액흡수도 빨라져 피해가 커진다.
- 바람이 강하게 불때는 약제가 비산하여 날아가버리므로 약효가 작아진다.
- 또한 농약을 살포한 직후에 비가 오면 약제가 씻겨 내려와서 약효가 작아진다.
- 가장 이상적인 약제살포시기는 바람이 적고 갠날 오전 혹은 늦은 오후라고 할수있다.
- 특히 조심해야할 사항은 디프수화제의 사용이다. 디프수화제(트리클로르폰)를 핵과식물(벚나무, 복숭아나무, 앵도나무)에 살포하면 농도와 관계없이 잎이 황화현상을 보이면서 낙엽이 진다.
- 정아억제, 측아발달 : NAA, 멜릭하이드라지드(MH)
- 마디생장억제 : 항지베렐린(다미노자이드, 파크로뷰타졸)
- 개화결실 억제제 : NAA, 에테폰
- 주맹아 억제제 : NAA, 클로로플루레놀
- 풀, 볏짚, 낙엽, 톱밥과 같이 식물에서 기원한 유기물이 충분히 썩어서된 완숙퇴비는 비료성분이 적게 포함되어있어 토양중에 다량으로 투입하더라도 약해가 나타나지 않는다.
- 대신 동물배설물이 완전히 발효되지 않아 냄새가 나거나 감미료제조의 부산물로 만들어진 유기질 비료를 토양용적을 기준으로 5%이상 사용하면 피해가 나타난다.
10 ) 잘못된 가지치기(전정)
- 1970년대 샤이고 박사가 연구한 CODIT이론
- 방어벽 1은 부후균이 상처의 아래와 위방향(수직방향 혹은 섬유방향)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도관이나 가도관을 폐쇄시키면서 만든 벽이다.
- 방어벽 2는 부후균이 수선을 따라서 목재의 중앙부위(수평으로 방사선방향)로 침투하는 것을 막기위해 나이테의 접선단면에 만든 방어벽이다.
- 방어벽 3은 부후균이 나이테를 따라서 둘레방향으로, 즉 접선방향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단면에 만든 벽이다.
- 방어벽 4는 노출된 외부 상처를 밖에서 에워싸기 위해 형성층이 세포분열을 통해 만드는 새살로 된 방어벽이다.
- 방어벽 4가 가장 강력한벽이며, 방어벽 1이 가장 약하다.
- 올바른 가지치기 방법은 가지터기를 남기지 않고 바짝 자르는 것이다.
- 가지치기가 끝난 다음에 노출된 형성층에 티오파네이트 도포제 혹은 테부코나졸 도포제를 연 2회이상 발라준다.
- 위의 도포제는 살균제와 방수제가 함께 포함되어있어서 병원균의 침투를 억제하고 과다한 수분증발도 방지한다.
- 굵은 가지를 자를때는 한번에 자르면 가지밑 부분이 찢어져 수간에 큰 상처를 남기므로 최종 자르려는 위치보다 20cm가량 위쪽 가지밑에서 위를 향해 직경의 40%가량을 자른후, 이보다 3cm위쪽에서 위에서 아래로 톱질하여 우선 가지의 무게를 제거한후, 전정톱으로 가지터기를 바짝 잘라버린다.
11 ) 해빙염
- 염화나트륨이나 염화칼슘과 같은 해빙염 피해
- 해빙염 피해는 겨울에도 잎이 붙어있는 상록수에서 피해가 더 크다.
- 피해수목은 주로 경사진 도로변에 위치하거나 소금이 빗물에 씻겨 모이는 곳에서 관찰된다.
- 고속도로변에서는 도로에 인접한 상록수에서만, 그리고 한쪽 수관에서만 피해가 나타나므로 쉽게 진단할수있다.
- 겨울철에 사용한 해빙염의 피해는 상록수의 경우 봄이 오기전에 잎에 나타나지만, 낙엽수의 경우는 봄에 새싹이 한참 자란후에 나타난다.
- 침염수는 잎끝에서부터 황화현상이 발생하면서 갈색으로 변하는데 심하면 낙엽이 진다.
- 낙엽수는 봄에 새싹이 나오면서 잎이 어느정도 자라다가 잎의 끝부분과 가장자리부터 황색으로 변하면서 갈색이 되어 마르기 시작한다. 더진전되면 눈이 형성되지 않고 가지가 고사한다.
- 침엽수와 활엽수 모두 잎에서 피해부위와 건전부위의 경계선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 반면 전염성 병은 병반 주위에서 변색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해빙염 피해는 침엽수와 활엽수에서 서로 다른 수관 위치에서 나타난다. 침엽수의 수액이동은 수간을 돌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동쪽에서 서쪽으로도 옮겨가서 피해를 보이고 활엽수는 수직방향으로 곧바로 상승하므로 같은 방향에서만 피해가 나타난다.
- 간척지와 같이 본래 토양에 염분이 많은 경우에는 생장초기부터 뿌리가 서서히 검게 썩으면서 뿌리로부터 과도한 소금이 흡수되어 지상부에 축적되면 염해가 나타난다.
- 오래된 성숙잎에 소금이 더많이 축적되어 어린잎보다 피해가 먼저 나타난다.
- 해빙염의 피해는 0.5%농도 시험에서 활엽수가 침엽수보다 더 예민하게 나타난다.
< 방제법 >
- 소금을 뿌리기전에 토양에 비닐을 덮는다.
- 상록수의 경우 증산억제제를 평소보다 조금더 진하게 희석하여 잎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 소금이 묻은 후 비가 오지 않았다면 소금을 우선으로 물로 씻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땅이 얼어있는 상태에서는 물로 세척하더라도 소금이 제거되지 않으므로 해토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소금으로 인해 토양의 물리적 성질, 즉 입단구조와 배수가 불량해졌을경우 석고와 황을 사용할수있다.
- 가능하면 해빙염 대신 모래, 쇄석, 톱밥을 사용하고 내염성 수종을 골라서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2 ) 유해가스
- 만성적인 비전염성병의 대표적인 예이다.
- 주로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가 문제가 되며 일산화탄소는 100ppm이하에서는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 유해가스가 있으면 산소가 부족하기 떄문에 토양의 통기성이나 배수불량 증상과 비슷하게 보인다.
- 매립지의 경우 토양의 색깔이 청회색이나 흑회색을 띠며, 유황수소 가스에 의한 계란 썩는 냄새가 난다.
- 뿌리가 청색을 띠면서 물에 젖은 것 같은 색깔을 나타내며, 뿌리의 발달이 저조해지면서 지상부의 생장이 불량해진다.
- 아까시나무, 버드나무, 현사시(은수원사시나무)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생할만큼 저항성이 있다.
13 ) 건물세척제와 화학물질
- 건물세척제는 원칙적으로 중성세제를 써야하는데 세탁기 오수에는 붕사가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 수목에 피해를 준다.
- 토양에 화학물질이 오염되어있을 경우 이를 흡수하여 기름에 젖은 듯한 독특한 병징을 보인다.
14 ) 불
- 얇은 수피를 사진 수종(백송, 오동나무, 배롱나무, 단풍나무)은 불에 약한반면에 두꺼운 수피를 가진 수종(은행나무, 버드나무, 참나무류)는 불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 불로 겉이 검게 그을린 부분이라도 수피 안쪽에 잠아가 살아남는 경우가 있으므로 몇개월 기다린후 완전히 죽은 부위가 판별되면 그때 죽은 부위를 잘라낸다.
15 ) 접목불화합성
- 접목불화합성은 접수와 대목 간에 서로 생리적으로 원활한 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를 뜻한다.
- 접목부위에서 위아래 사부조직이 서로 제대로 연결되지 못해 잎에서 만들어진 설탕이 사부를 타고 내려오면서 접목 부위에서 정체되어 접수가 대목보다 빨리 자라서 생기는 현상이다.
- 접목불화합성은 대목과 접수의 수종이 일치하는 경우에도 일어난다.
- 접목부위에 금이 가는 경우가 자주 있으며, 또는 윗부분의 접수가 아랫부분의 대목보다 빨리 자라서 윗부분의 직경이 아랫부분의 직경보다 굵어지는 대부현상이 생기거나 반대로 대목이 더 빨리 자라는 대승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증세가 심한경우 접목부위가 부러진다.
16 ) 이식휴유증
- 대경목을 이식할경우 근분의직경이 근원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아지게 되므로 뿌리손실이 크고 스트레스가 커진다.
- 기존의 잎이 갈변하면서 낙엽이 지고 새잎의 크기가 작아진다.
- 수관의 맨꼭대기 가지들이 먼저 고사하면서 밑으로 확산되어 수관의 크기가 축소된다.
- 고정생장을 하는 수목은 마디생장이 둔화되어 당년에 마디가 짧아지며 활착이 진행될떄에는 마디가 익년부터 조금씩 다시 길어진다.
- 자유생장을 하는 수종은 일시적으로 고정생장으로바뀌어 수고생장이 둔화된다.
< 방제법 >
- 이식전에 잎을 훑어주거나 잎에 증산억제제를 뿌려주고, 근분을 크게 제작하며, 수송과정에서 잎이 마르지 않게 하고, 분이 마르거나 깨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 근분의 표면을 싸고 있는 포장물질들을 모두 제거하여 뿌리발달이 용이하게 한다.
- 고무바는 모세관현상을 차단하기 때문에 모두 제거해야한다. 요즘에는 쉽게 썩고 탄력이 좋은 천연밴드를 사용
- 이식후 물구덩이를 만들어 반드시 주기적으로 관수를 실시하고 관수할떄에는 표토 60cm깊이까지 젖도록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다.
- 상록수는 한겨울에도 이상난동과 겨울가뭄이 함께 올경우관수해야한다.
( 5 ) 기타요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현상
1 ) 조기낙엽과 조기단풍
- 동백나무는 한번 자란잎이 만 3년간 살아남는다.
- 한국소나무의 잎은 세번의 생육기간(3년)을 완료한후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며, 잣나무의 잎은 건강하고 추운곳에서 자랄경우 4년까지 살아남는다.
- 한국에서 전나무류(구상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잎이 5~6년 정도 살아있는 것이 정상이다.
- 봄에 일찍 나온잎은 여름이나 가을에 새로 나온 잎보다 더 일찍 노화하기 때문에 가을에 먼저 단풍이 든다. 이 경우 봄잎이 모여있는 수관의 중간부위가 초가을에 조기단풍이 들고 가지 끝에 있는 여름잎(혹은 가을잎)은 늦가을까지 녹색을 유지하게 된다.
- 소나무와 잣나무의 경우 2년차 잎이 가을(10월말이나 11월초)에 일시에 갈색으로 변하면서 낙엽이 지면 조기낙엽이라고 할수있다.
2 ) 왜소엽
- 잎이 작아져 왜소엽이 되는 경우는 토양조건이 악화되거나 뿌리가 손상을 입을 때이다.
- 나무가 정상적으로 자라면서 잎이 작아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종자가 많이 붙어있는 잎은 더 작은 상태가 되며, 가을에 조기낙엽이 진다. 이러한 왜소엽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며 종자가 달려있는 가지에서만 관찰된다. 이경우 잎이 자라지 않는 이유는 종자가 식물호르몬을 생산하여 잎으로 갈 양분을 독점하여 빼앗아 가기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즉 충실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느티나무가 발휘하는 생존전략이라고 할수있다.
- 왜소엽은 열매에게 양분을 빼앗기고 가을에 보통잎보다 먼저 낙엽이 진다.
3 ) 성전환
- 소나무의 암꽃은 햇빛을 잘받는 수관상부의 활력이 높은 가지에, 수꽃은 활력이 낮은 수관하부의 가지에 달린다.
- 암수한그루와 암수딴그루가 섞여 있는 포플러와 주목은 암,수의 구별이 애매한 경우가 자주있다.
- 반송에서는 성전환이 자주 관찰된다. 대부분 수꽃이 암꽃으로 성전환하며 암꽃이 수꽃으로 되는 경우는 관찰되지 않는다.
- 반송에서 수꽃은 봄에 새로나오는 가지(신초)의 아랫부분에 달린다. 수꽃이 새로 나올때부더 암꽃으로 변하여 나오는 경우와 수꽃으로 나오다가 중간에 암꽃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 중간에 암꽃으로 바뀌는 경우는 꽃1개내에서 수꽃과 암꽃이 동시에 만들어져 비정상적인 기형이 된다.
- 수꽃이 암꽃으로 바뀌어 가지의 아랫쪽에 수십개의 솔방울이 밀착하여 붙어있는 것을 남복송이라고 한다.
- 암꽃이 정상적으로 달리는 위치인 가지의 위쪽에 솔방울이 수십개 모여있는 것을 여복송이라고 하며, 잎이 암꽃으로 바뀐경우이다.
4 ) 노출된 뿌리
- 굵은 뿌리가 서서히 노출되는 현상은 나무생장에 지장을 주지 않아 생리학적으로 병 혹은 피해라고 할수없다. 가는 뿌리는 이미 밑으로 내려가서 정상적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 서서히 노출된 뿌리는 그대로 두어야 하며, 그위에 흙을 덮으면 안된다.
5 ) 돌연변이와 대화현상
- 잎이 흰색으로 되는 백화현상 혹은 알비노현상은 소나무에서 종자 발아 직후 엽록소가 결핍되는 현상인데, 광합성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묘목이 일찍 죽게 된다.
- 황금소나무, 황금측백등은 엽록소의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대신 카로테노이드가 만들어져 잎이 황색을 띤다.
- 대화현상은 줄기 일부가 납작해져 마치 벨트 모양으로 되는 현상을 말한다. 사철나무, 돈나무등에서 가끔 관찰되는데 수목생장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며, 나무 전체로 퍼지지 않는다.
6 ) 옹이(혹)와 다아현상
- 침엽수의 경우 가문비나무, 콘토르타소나무, 세콰이아에서 자주 발견된다.
- 활엽수의 경우 벚나무, 설탕단풍나무, 흑호두나무에 생기며, 왕버들은 버드나무 중에서 장수하는 수종으로서 나이를 먹을수록 혹이 많아지고 커지면서 줄기에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든다.
- 이러한 활엽수에서는 혹속에 무수히 많은 눈(잠아)이 숨어있다가 움으로 튀어나오기도 한다.
- 은행나무는 거목이 되면서 가지에서 혹이 길게 자라 밑으로 처지는데 이를 유주라고 부르며 일본과 같이 다습한 곳에서 자라는 개체에서 흔하게 볼수있다. 비정상적이지만 병으로취급되지 않는다.
- 다아현상은 가지의 한곳에 많은 수의 눈이 모여서 발생하는 현상이며 곰솔에서 자주 관찰된다.
- 소나무의 경우 소나무혹응애가 기생하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밖에 바이러스,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알려져 있다.
7 ) 연리지와 연리근
- 연리지는 같은 개체 내에서 혹은 다른 개체간에 이웃한 가지가 서로 맞닿아 융합된 형태의 가지를 뜻한다.
- 연리근 혹은 근접
- 느릅나무 줄기마름병과 버티실리움 시들음병은 근접으로 퍼진경우가 있다.
- 연리지와 연리근으로 양분을 교환할수있으며 병원균이 서로 전파되기도 한다.
※ 출처 : 수목의학
230512 국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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