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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탐구

무턱대고 벌레탐구 구. 극동등에잎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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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성균관대 정문 근처 철쭉에서 만난 극동등에잎벌

 

처음엔 극동등에잎벌인지도 모르고 벌레니까 일단 찍었다. ㅋㅋㅋㅋ

 

맨눈으로 보면 그냥 똥파리처럼 보이지만 카메라로 찍고 보면 확실히 보이니까!

 

찍고보니 열심히 공부했던 극동등에잎벌이 뙇!

그리고 근처에서 검은머리의 새끼유충을 발견했다!!!!

이래서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는 지나가는 헛소리 킥

그리고 또 옆에서 노숙유충을 발견했다!! 영글어진 노란머리가 노숙유충!! 

신나게 철쭉의 잎을 처묵처묵하고 있꾸나!

이 모습은 극동등에잎벌의 산란흔! 오 신기방기

 

극동등에잎벌이랑 장미등에잎벌이 헷갈리지만 장미등에잎벌은 배가 노랗다는 점! 나자신아 잊지말자!!

 

★ 극동등에잎벌 ★

 

<학명>

Arge similis (Vollenhoven)

<목명/과명>

벌목 / 등에잎벌과

 

<분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가해수종>

진달래, 철쭉, 영산홍, 장미 등

<형태>
암컷성충의 몸길이는 9mm이고 몸은 파란색이며 배는 약간 엷다.
더듬이는 검은색으로 더듬이 제3절은 선단에 가까울수록 팽대하고 그 아래쪽에는 선명한 1개의 종융선이 있다.
더듬이 사이에는 뚜렷한 Y자 모양이 있으며, 날개는 반투명하고 시맥과 연문은 흑갈색이다.
유충의 머리는 연한 검은색이고 가슴다리는 3쌍, 배다리는 5쌍, 꼬리다리는 1쌍이다.
유령기에는 백색이지만 커갈수록 연한 황색으로 된다.
노숙유충의 몸길이는 25mm이고 번데기는 황색으로 7mm이다.


<피해>
유충은 5∼9월에 철쭉류의 잎을 가해하고 잎 뒤에 모여산다.
대발생하면 잎 전체를 식해하여 고사시키기도 한다.
어린 유충은 모여 살며 잎의 가장자리에서 주맥을 향해 먹으면서 주맥만 남긴다.
유충은 성숙하면서 분산하며 식해량도 급격이 증가하여 잎전체를 식해하며 대발생하면 엽, 새가지의 부드러운 수피도 식해한다.
 
<생태>
연 3∼4회 발생하며 고치를 짓고 그 안에서 유충으로 월동한다.
다음 해 봄에 번데기가 된다.
성충은 4월 하순∼5월 상순, 7월 상순, 9월 상순에 우화한다.
암컷 성충은 톱과 같은 산란관을 잎 가장자리 조직 속에 삽입하여 산란된 곳은 팽대해지고 갈색으로 변한다.
한 잎에 일렬씩 다수 산란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여러 마리가 함께 있다가 자라면서 분산한다.
3세대의 유충은 10월 상순에 노숙하여 낙엽밑 또는 흙 속에서 고치를 짓는다. 암컷 성충으로 단위생식을 한다.


<방제법>
1. 화학적 방제
- 유충 발생 초기에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입상수화제 2,000배액 또는 에토펜프록스 캡슐현탁제 2,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2. 생물적 방제
- 포식성 천적인 풀잠자리류, 무당벌레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기생성 천적인 좀벌류, 맵시벌류, 기생파리류 등을 보호한다.

 

3. 물리적 방제
- 잎 가장자리에 산란하고 유충이 모여서 잎을 가해하므로 피해 잎을 채취하여 소각한다.

 

<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제품목록 >

농약제품목록(극동등에잎벌).xlsx
0.00MB

 

※ 출처 :  산림청 병해충검색, 조경수병해충도감(저자 나용준), 수목해충학(향문사), 나무병해충도감(저자 문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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