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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탐구

무턱대고 벌레탐구 칠. 버들재주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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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실장님과 일월저수지 근처산책하다 버드나무에서 우연히 만난 버들재주나방!!

 

너무너무 신기했다.! 책에서만 봤던 알록이달록이들이 눈앞에서 모여있는 장면이!!

 

하지만 우리는 흥분에 휩싸여 사진을 저렇게 대충 찍었을뿐이고..

그래써!!! 생각난김에 실장님과 다시 버들재주나방을 찾으러갔다!!!

 

2023.05.18 일월저수지 근처로 굳이굳이굳이 찾으러 가서 간신히 만난 1마리의 버들재주나방... 

 

다행히 그때 그 버드나무에 있었다...

 

크흡... 모여있을때 많이 찍어놨었어야했어...

그래도 찾은게 어디냐... 색상이 여전이 알록이달록이 이쁘도다. 

 

하지만 역시 움직이는 녀석이라 사진을 찍기 힘들구나.

 

그래서 영상으로 대체

 

그리고 영상을 캡쳐 ^_^

 

 

산책을 하다 돌아다녀보면 생각보다 책에서 봤던 벌레들이 주변에 널려있다

 

다만 너무 손톱만해서 굉장히 집중하면서 다니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는점 후후

 

버들재주나방을 외울때 꼬마버들재주나방과 많이 헷갈렸었다.

 

도대체 왜 나무나 해충이름을 헷갈리게 짓는것인가!!! 도대체 왜!!!!!!

꼬마버들재주나방은 알록이달록이보다 좀더 흐리흐리한 색같은 느낌적인 느낌!!

 

기왕이면 꼬마버들재주나방도 찍어서 비교버전을 만들고싶다!

 

이쯤에서

 

★ 버들재주나방 ★

 

<학명>

Clostera anastomosis (Linnaeus)


<목명/과명>

나비목 / 재주나방과


<분포>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유럽 등

 

<가해수종 >

포플러류,버드나무류, 참나무류, 느릅나무, 산사, 사과나무, 배나무 등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15∼20mm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30∼40mm이며 몸은 회갈색이다. 머리와 가슴의 중앙에 연한 적갈색띠가 있다.

앞날개는 회백색을 띤 3줄의 사선이 있고 중실에 검은색의 점무늬가 있다. 노숙유충은 몸길이가 약 35mm로 머리와 몸은 암갈색이다.  노숙유충은 특징적인 붉은색, 검은색, 노란색 돌기가 있는데, 2,3번대 가슴마디와 2번째 배마디의 등에는 2개씩 붉은색의 돌기가 있고, 9번째 배마디의 등에는 6개의 붉은 돌기와 2개의 하얀 점이 있으며, 3~7번째 배마디의 등에는 노란색 돌기가 있다.번데기는 길이가 약 15mm로 암갈색이며 황백색의 엉성한 고치속에 들어있다.

 

<피해>

부화유충은 처음에는 모여서 잎살만 갉아먹어 잎을 그물 모양으로 만들고, 자라면서 나무 전체로 분산하여 잎자루만 남기고 전부 갉아 먹는다. 유충 1마리당 식엽량은 암컷이 95cm2, 수컷이 60cm2이며, 8월 이후에 피해가 심하고 특히 포플러류에 피해가 심하다.

 

<생태>

연 3~4회 발생, 어린유충이 줄기의 기부에서 작은 고치를 만들고 그속에서 월동한다.발생이 불규칙하여 각 충태가 혼재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1화기 성충은 5월하순~6월상순에 나타나 잎뒷면에 무더기로 알을 낳고, 한마리당 평균 산란수는 약 400개이다. 성충의 수명은 약 6일이며, 알기간은 약 4일이다. 유충기간은 약 17일이고, 번데기기간은 5~8일이다.

 

<방제법>
1.화학적 방제
-  피해 초기에 비티쿠르스타키 수화제 1,000배액 또는 디플루벤주론 수화제 2,500배액을 살포한다.
2.생물적 방제
- 기생성 천적인 좀벌류, 맵시벌류인 팔점보라맵시벌, 밤나방살이자 루맵시벌, 산누에살이납작맵시벌 등과 알좀벌류, 기생파리류 등을 보호한다.
-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 천적조류로 밀화부리, 찌르레기 등을 보호한다.
3.물리적 방제
- 유충이 모여살고 있는 지엽을 채취 소각한다.

 

※ 출처 :  산림청 병해충검색, 조경수병해충도감(저자 나용준), 수목해충학(향문사), 나무병해충도감(저자 문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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