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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탐구

무턱대고 벌레탐구 육. 일본납작진딧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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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스토리는 기록용인데 나의 고질적인 게으름으로 전혀 기록하지 않고 있구나. 하하하

 

2023. 05. 12. 개나리잎벌을 방제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개나리잎벌의 생사를 확인해보기 위해 수원화성을 찾았다가 죽어가는 조릿대를 보았다. 

 

얘네들은 왜 다죽어가고 있지 생각하면서 다가가보았는데..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적들이 몰려온다!!!!!!!! 아니 이미 몰려와있다!!!!

 

 너희들은 감당하기 힘들구나... 이 진딧물 쉑끼들...

좋은건 한번 더봐야지.... 후후...

 

조릿대에 생기는 진딧물이 있던가 한참을 생각하다가 결국 검색을 통해 기억난 일본납작진딧물

 

진딧물의 중간기주 외울때 일조이대로 외웠던 기억이 난다.

 

일본납작진딧물의 주요가해기주는 때죽나무! 중간기주는 조릿대,이대!!

 

여기서 중간기주 외웠던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보자.

 

일조이대 - 일본납작진딧물은 조릿대,이대

조명귤 - 조팝나무진딧물은 명자꽃,귤나무

목오고 - 목화진딧물은 오이, 고추

복가억갈 - 복숭아가루진딧물은 억새,갈대

복혹무배 - 복숭아혹진딧물은 무, 배추

검은벼때나도 - 검은배네줄면충은 벼과, 때죽납작진딧물은  나도바랭이새

외대 - 외줄면충은 대나무

벚사잎혹쑥 - 벚잎혹진딧물과 사사키잎혹진딧물은 쑥

 

안외운지 6개월이 넘었지만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구나 킥 ^_^

 

★ 일본납작진딧물 ★

 

<학명>

Ceratovacuna japonica

 

<분포>

한국,일본

<피해 수목>
조릿대, 때죽나무

<피해 증상>
여름기주인 조릿대에서는 흰색 밀랍으로 덮인 성충과 약충이 잎 뒷면에서 집단으로 수액을 빨아 먹어 잎 앞면이 노랗게 변하고 심할때는 말라버린다. 밀도가 높으면 잎이 옆으로 말리거나 부생성 그을음병이 발생한다.

 

<형태>
무시충은 약 2.0mm 크기이고 몸이 적갈색이지만 밀랍 솜털로 덮여 있어 흰색으로 보인다. 약충은 0.5~1.2mm 크기의 적갈색으로 어린 약충은 밀랍 솜털이 없으나, 자라면서 몸마디 측면으로 밀랍이 분비된다.


<생활사>
여름에는 조릿대, 겨울에는 때죽나무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에는 때죽나무에서 기생하다가 무시충이 여름기주인 조릿대로 이동해 여러세대를 거친다. 연간 발생횟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가을이 되면 조릿대를 떠나게 되므로 볼수가 없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그늘진 곳과 통풍이 잘되지 않는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 방법>
바둑돌부전나비의 주 먹이원으로 밀도가 높지 않을 경우 방제를 실시하지 않고, 밀도가 높을 경우 7월 상순부터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2,000배액 또는 디노테퓨란 수화제 1,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통풍과 채광효과를 높이면 발생을 예방할수 있다.

 

 



※ 출처 :  산림청 병해충검색, 조경수병해충도감(저자 나용준), 수목해충학(향문사), 나무병해충도감(저자 문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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